만나서 반갑습니다.
5학년 2반 친구들과 일 년을 함께 보낼 훈이쌤입니다.
함께하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함께 웃음이 가득한 교실을 만들어 봐요.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 훈이쌤과 콩알들 -
장풍이 암컷 묻어준 날 |
|||||
---|---|---|---|---|---|
이름 | 김명훈 | 등록일 | 19.06.26 | 조회수 | 102 |
첨부파일 | |||||
지난 주부터 암컷 장풍이가 힘이 없더니 결국 월요일에 학교에 와 보니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 콩알들은 아침부터 안타까워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었어요. 점심을 먹고 학교 정문 근처에 묻어주었습니다.
우리 콩알들에게 장풍이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겠는지 물으니 꽃을 위에 놓아주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위에 꽃을 얹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에 학교에 와보니 장풍이에게 편지를 써 놓았어요. 장풍이가 읽을 수는 없겠지만 콩알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장풍이에게 못 가본 콩알들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서 다녀오길 바라요. 선생님이 걸어가면서 찍어서 움직이는 사진 보면 어디쯤인지 알 수 있을 거에요. 장풍이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며, 함께해서 좋았다고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이전글 | 장풍이 수컷 묻어둔 날 (4) |
---|---|
다음글 | 더위를 잘 견디고 있는 장풍이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