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행동은 올바르게, 언제나 성실하게, 나의 일은 스스로, 친구를 배려하기

머리에는 지혜를, 마음에는 꿈을
  • 선생님 : 김선희
  • 학생수 : 남 11명 / 여 13명

나눔장터를 마치고

이름 김선희 등록일 18.10.18 조회수 70

아이들이 학교에서 나눔장터를 한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으셨을 줄 압니다.

자신의 물건을 주고 받는 행동은 베풂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


나눔장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몇가지 부탁말씀 드립니다.


첫째,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하여 가지고 온 물건이 부모님들 눈에는 이유나 까닭, 필요성에서 부족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유가 어찌되었든 친구들의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고 함께 하기 위하여 기꺼이 물건을 주고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온 물건을 아이들이 스스로 처분할 때까지 따스한 눈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아이들이 가지고 온 물건을 다 나누지 못하여 속상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 또한 흔히 있는 일이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겪는 경험이니 물건을 다시 가져온 것에 대하여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셋쩨, 오늘 나눔 장터에서 나눈 물건들은 새 주인을 찾아간 물건입니다.

아이들이 혹시 이미 나누어 준 물건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현할 경우, 나눔 장터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주시지 바랍니다.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도움 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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