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되자!
  • 선생님 : 왕우영
  • 학생수 : 남 15명 / 여 11명

비가오면을 읽고

이름 문주혁 등록일 16.10.30 조회수 32

                          소은이에게

 

 소은아 안녕? 나는 청주에 사는 주혁이야. 오늘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려고 해. 책을 읽다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생겼어.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항상 바쁘신 어머니 때문에 비가 와도 우산도 없이 쓸쓸하게 가야 하는 너의 모습이 안타깝더라. 물론 나는 너와 같이 어려운 형편은 아니라서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만약 나도 너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니 너의 마음이 조금은 헤아려지더라. 

 그래서 내가 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항상 희망을 잃지 말라는 거야 . 너희반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지금 슬프다고 희망을 잃는다면, 나중에는 슬픔에 잠겨서 살아갈거야. 그러니 힘들고 지칠때면 선생님의 말씀을 되세기렴. 그러면 슬픔도 기쁨처럼 느껴질 거야. 만약 혼자 슬픔을 위로할 수 없다면, 학교에서처럼 친구들과 가만히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렴.  그렇게 친구들과 하늘을 보다 보면 자신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될 거야. 그러면 다음에 또 만나자.



                                                                                                                                      2016년 10월30일

                                                                                                                                            주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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