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고려를 통하여 수많은 사찰의 건립과 함께 설치된 당간들나 대개가 현재 석조의 지주만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특히 당간에 명문이 있어 그 건립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이 철당간과 공주 갑사의 철당간뿐이다.당간의 지주는 화강석으로 양지주가 마주 서 있고 그 사이에 철통의 원형 당간 20개를 연결시켜 12.7m의 철제당간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