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오늘도 날씨가 무덥습니다. 게다가 미세먼지 상태도 나빠서 중간놀이시간에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못했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교실 바닥에 둥그렇게 않아 다 함께 노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정말 흐뭇한 표정으로...

1. 오늘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직도 성차별적인 언행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슬픈일입니다. 양성평등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리 주변에 양성차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보다 바람직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글쓰기를 마무리해 봅시다. 기한은 내일까지...

2. 수학 3단원을 끝냈습니다. 다른 단원에 비해 어렵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매우 중요한 단원입니다. 내일 단원평가 있습니다. 수학책 89쪽까지 마무리하고요.

3. 과학 시간표를 중간에 바꾸려니 많은 부수적인 일들이 겹쳐서 그대로 진행하려 합니다. 오늘 진행하지 못한 과학은 내일 이전 시간표대로 진행해요.

4. 오늘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를 읽어주었어요. 조금씩 시간나는대로 읽어줄 생각입니다. 내일은 '어린왕자'를 함께 읽을 시간을 가지고 주말에 책을 대여해서 읽어보겠어요. 반 전체가 같은 책을 읽는 것은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이 틈에 저도 '어린왕자'를 처음부터 다시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장기 교외체험활동을 신청한 아이들이 돌아와서 오늘은 모처럼 전체 아이들이 함께 공부했어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임하는 태도도 많이 정작된 것 같아 기쁘고요. 5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