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뜻:폭군도마뱀 暴君龍 분류: 수각류, 코엘루로사우리아, 티라노사우루스과 (용반목) 몸길이: 12~13.3m / 몸무게: 6t / 키: 5~6m 생존시기: 백악기 후기(7300만년 전~6500만년 전) 발견장소: 캐나다, 미국, 몽골, 중국
1902년에 처음 발견된 이래로 지금까지 공룡 중 가장 난폭하다고 알려진 공룡은 바로 티라노사우루스이다. 당시에는 가장 큰 육식동물이었지만 현재는 더 큰 육식공룡들이 발견되었지만 악력은 1500kg 정도로 자신보다 더 컸던 육식공룡들보다 더 강하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머리뼈는 1.5m 정도이고 이빨은 뿌리까지 30cm이다.
많은 초식공룡의 화석에 보면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물린 자국이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은 상대의 뼈를 꿰뚫어 박살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룡들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물리면 거의 죽음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최근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물리고도 살아남은 트리케라톱스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한 때 티라노사우루스가 시체청소부라고 했던 것은 이 화석을 통해 완전히 묵살 판국에 놓였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는 보폭이 4m정도이고 평소 걸을 때 속도는 6~8km, 달리면 최고 시속 50km까지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몸의 크기로 보아 그 정도의 속도는 아주 잠깐밖에 안되었을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수명은 대략 30년 정도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현생 아프리카코끼리보다 더 빨리 자라났다. 이들의 이토록 빠르게 자라나는 것은 식욕이 굉장히 왕성한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동물이 시체만으로 식욕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들을 시체청소부로 볼 수 있단 말인가? 티라노사우루스는 가장 강력한 사냥꾼 중 하나였을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떻게 생활했을까? 티라노사우루스는 현대의 조류와 유사했으며 사자와 비슷하게 가족단위로 무리지어 움직였을 것이다. 다 자란 성체의 경우,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기습을 위해 매복했을 것이며 몸이 가볍고 날렵한 아성체들이 성체들이 매복해 있는 곳으로 먹이를 몰아갔을 것이다. 성체들의 강력한 턱힘은 단번에 사냥감의 숨통을 끊어버렸을 것이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앞다리가 너무 짧아서 입에 조차 닿지 않아서 멍청했을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지만 그것은 사실로 보기 어렵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앞다리는 먹이 사냥에 편리하기 위해 머리가 커지면서 무게 중심 때문에 작아진 것일 뿐 지능과는 상관 없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뇌는 지구상에 나타난 모든 생물 가운데 가장 컸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의 눈은 인간의 눈 처럼 정면을 향해 있었다.
백악기 당시 가장 큰 육식동물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는 작은 공룡들이 잡은 동물을 약탈하거나 시체도 먹었을 것으로 보이며 작은 파충류나 포유류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