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민리에게

안녕? 민리야. 난 '산과 달이 만나는 곳'을  아주~~ 재밌게 읽었어.

그리고 내이름은 이예원이라고 해. 책이 꽤 두껍더라?

그래서 읽기 힘든 것도 조금은 있었던 거 같아

그래도 책은 엄청 재밌었어. 나한테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뽑아보라고 한다면....

난 못 고르겠어.. 왜냐면 나한텐 다 재밌게 느껴졌기 때문에 절대 못 골라! 그냥 다 좋았다고 할래.

그래도 처음에는 솔직히 말하자면 쬐끔 지루했달까? 중간은 뭔가 재밌는 듯 하면서 재미없는?

근데 마지막엔 정말 좋았어! 마지막에만 좋았다고 써서 처음부분이나 중간부분이 재미없다는 게 아냐. 알지?

아! 그리고 민리야. 난 너에게 배우고 싶은게 1가지 있어. 음...나는 좀 용기가 없는 편이야. 용기를 내려 해도 뭔가 잘 안돼.

근데 너는 용기가 많은 거 같아서 너가 어떻게 그렇게 용감한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고 배워 보고 싶을 정도야.

이제 꽤 많이 쓴 거 같은데.... 딱히 할말이 없네... 그러면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겠군~

민리야! 책 정말 진짜 너무너무 완전 재밌게 읽었어. 이런 책을 읽어봐서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음............... 이제 진짜로 할말이 없네 으음..... 그러면 안녕~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예원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