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안녕하세요. 

올해 1년간 6학년 3반 담임을 맡게 된 나예원입니다.

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기다리며 큰 설렘으로 3월을 맞이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예정보다 늦은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아쉬움이 크지만, 그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안정되어, 아이들과의 만남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학교 교육은 교사와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님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이시겠지만, 자녀의 학습 및 교우 관계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내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주신다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가끔씩 아이들간의 다툼이나 학급 내 불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자녀의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듣지 마시고 담임 교사와 먼저 소통해 주신다면 분쟁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후 3시 ~ 4시 40분에 전화 연락이나 문자를 주신다면 상담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올 한해 동안 저와 학부모님들의 긍정적이고 신뢰로운 관계 속에서 아이들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