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1. 제목: 용의자 X의 헌신

2.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3. 내용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게이코의 인기 작품중 하나이다. 나미야 잡화점으로 누구나 아는 작가가 된....

이 소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운 읽으면 빠져드는 몰입감있는 전개가 특징이다. 한마디로 한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는 매력이 있다. 호스티스출신 도시락집 종업원(야스코)과 그 옆집에 사는 수학교사(이시가미)가 주인공인데, 그와 그녀의 접점은 도시락을 사는 손님과 종업원인 것이 전부이다.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그녀의 전남편이 등장하고 집착과 괴롭힘으로 야스코는 굉장히 어려움에 처한다. 집에까지 따라온 전남편과의 다툼에 우발적으로 고다츠의 전기코드로 전남편의 목을 조르고, 그 이후 이시가미가 그녀와 딸의 집에 들어와서 상황을 알게된다...

더이상의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가 됨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다. 히가시노의 소설은 전형적인 추리소설로 실제 있을법한 배경과 사건이 나열되어 더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따라서 독자는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범인을 찾아가는 추리를 흥미있게 하게된다.

전에 읽은 가면산장살인사건을 우연히 읽었는데 이 소설도 살인을 주제로 삼고있다. 하기야 추리소설에 가장 적합한 소재가 살인사건이 아닐지..

일본소설 out과 유사한 측면이 있는 사회학적 목소리를 담은 소설인 것 같은데. out과는 달리 죽음의 세세한 묘사라든지 잔인성, 공포감 같은 요소를 줄여서 불편하지않게 읽을수 있어서 청소년들이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나미야 잡화점을 쓴 작가/ 길지 않은 분량 / 빠른 전개. 중학생이상이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