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여러분! 항상 배려하고 재미있게 생활하는 우리반이 되어요!
READING MAKES YOU HAPPY!
  • 선생님 : 홍현호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out 1 (아웃 1) (별점3개:★★★☆☆)

이름 홍현호 등록일 18.11.13 조회수 7
첨부파일

1. 제목: 아웃1권
2. 작가: 기리노 나쓰오

일본의 추리소설이다. 여성작가가 쓴 글이고 두권으로 된 긴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일본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도시락 공장의 야간조에서 발생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마사코와 같이 밤샘야근하는 도시락 포장공장의 4명의 여직원과 그를 둘러싼 살인 사건이 주요 사건이다.

등장인물들은 야간근무를 할수 밖에 없는 딱한 저마다의 사정을 가지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고 있는데   하루는 4명의 멤버 (마사코 야요이 요시에 구니코) 중 야요이의 남편이 겜블을 하다가 전 야쿠자에 의해 폭행 당하고 집에 돌아오는 날이 중요한 사건의 시작이 된다. 부부사이의 갈등이 폭발한 부인 야요이가 남편을 목졸라 죽이고. 전과가 있던 파칭고 주인인 전 야쿠자 멤버가 중요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리고 구니코는 야요이를 도울수 밖에 없는 상황에 시체를 ......


이책을 읽다가 몇번이나 책을 그만볼까 하는 정도의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 살인 사건은 많은 책의 소재가 되지만 이책은 작가의 묘사가 지나칠 만큼 섬세하고 세세하여 마치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섬뜩함과 무서움을 준다. 그뿐아니라 많은 사건의 전개에 대해 많은 추리를 하게 하고 등장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긴장하면서 보게 되는 그런 책이다.


범인이 누구인지 독자가 추리하는 방식이 아니고 전지적 작가 시점이기 때문에 범인은 누구인지 알고 읽어 나가게 된다. 하지만 여러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생각하게 하고 아웃이라는 제목과 같이 성공하지 못한 사회의 바깥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생사 어두운 면을 우리시대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읽어나가게 되어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게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분량이 많아 1/2권으로 나눠져 있어 과연 다 읽을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초반 잔인한 사건을 넘어가면 스피디한 전개와 과연 네 아줌마들의 처절함은 어디 까지이며 사타케는 어떻게 누명을 벗을까 하는 궁금함에 2권도 바로 읽게 된 특이한 소설이었다.


잔인한 초반부가 특징이고 우울하고 음습한 분위기가 너무 흘러 학생들이 읽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하지만 성인이라면 기리노 나쓰오의 대표작 아웃을 꼭 읽어보라고 권한다.

이전글 out 2 (아웃 2) (별점3개:★★★☆☆)
다음글 가면산장 살인사건 (별점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