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여주인공 밸라는 이혼가정에  외동딸이며 엄마와 살고 있다가 방학에 친아빠집에 머무르면서 뱀파이어인 에드워드란 또래 남학생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10대사랑 내용이어서 유치할거 같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아주 달콤한 로맨스 소설이었다. 

뱀파이어인 에드워드가 사람 피를 먹는 본성을 억누르면서 여친의 몸을 다치지 않게 보호해주고 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괴력의 힘으로 나쁜 뱀파이어들과 싸우며 일반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여주인공인 밸라는 그런 뱀파이어 남친을 신뢰하고 무한한 애정으로 한결같이 사랑하는 모습에 나도 그런 진심이 담긴 사랑을 나중에 해보면 어떨까 살짝 기대 한번 해본다.

미국소설책인데 어찌보면 우리나라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나이가 많든 적든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건 다 같음을 이 책에서 느끼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