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4반

 여러분! 항상 배려하고 재미있게 생활하는 우리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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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홍현호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사회숙제

이름 권세희 등록일 18.04.03 조회수 37

거중기:

조선의 제22대 임금인 정조는 비극적으로 죽임을 당한 아버지 장헌 세자(사도 세자)의 무덤을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융릉으로 옮기고 수원 도읍을 이전해 읍성인 화성을 짓도록 했다. 이때 건축 설계를 맡은 실학자 정약용이 중국에서 들여온 《기기도설》이라는 책을 참고해 만든 건설 기계가 바로 거중기이다. 화성 공사에는 정약용의 설계에 따라 왕실에서 직접 제작한 거중기가 사용되었다.

정약용은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 거중기를 만들었다. 화성 건축 과정을 꼼꼼히 기록한 책인 《화성성역의궤》에는 완전히 조립된 거중기의 전체 그림과 각 부분을 분해한 그림이 실려 있다. 이 그림에 따르면 거중기는 다음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게 된다.

먼저 평평한 땅에 기계를 놓고 맨 위쪽에 4개, 그리고 아래쪽에 4개의 도르래를 연결한다. 그런 다음 아래쪽 도르래에 들어 올릴 물체를 달아매고 도르래의 양쪽을 잡아당길 수 있는 밧줄을 연결한다. 이 밧줄을 편하게 잡아당기기 위해 설치한 물레를 천천히 감아 돌리면, 도르래에 연결된 끈을 통해 물체가 위로 들어 올려진다.

목민심서:

『목민심서』는 정약용이 집필한 책으로, 48권 16책으로 된 필사본이다. 이 책은 부임·율기·봉공애민이전·호전예전병전형전·공전·진황해관 등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었고, 각 편은 다시 6조로 나누어 모두 72조로 편제되었다.

그의 저작 연표에 의하면, 강진 유배 생활 19년간의 거의 전부를 경전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러다가 나이가 많아지면서 얻은 학문적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문제에 마지막 정열을 기울였다. 이는 1817년(순조 17)에 『경세유표』, 1818년(순조 18)에 『목민심서』, 1819년(순조 19)에 『흠흠신서』를 계속 펴낸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이후에는 저작 활동이 부진해 『경세유표』는 결국 미완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 천관편의 수령고적 9강 54조는 책의 기본 골격을 이루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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