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저번주 일용일날에 아빠보고 원서를 써달라 그랬다.
기분 좋게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애들이 원서를 가지고 왔냐고 묻거다.
나는 가져왔다 하니까 두장이냐고 물었다. 하나 더 가져와야 되는 거였다.
그때 기분이 순간 날벼락 맞은 귀뚜라미가 된 기분이었다.
선생님이 오시자마자 검사를 하셨다. 안가지고 온 사람 나오라 해서 나갔는데 도깨비 같이 혼을 내셨다.
그날 이후로 나는 준비물을 꼭가지고 아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