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1학년 2반 학급미니홈 입니다.
  • 선생님 : 송이화
  • 학생수 : 남 7명 / 여 10명

이름 이홍준 등록일 16.10.28 조회수 4
'우리 친구 맞아?'는 내가 중학교에 청므 입학했을 당시 입학선물로 학교에서 '꿈날개 도서' 라는 이름으로 주었던 책이다. 그 책은 벌써 2학기가 되었는데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다. 그만큼 나에게 깊은 뜻과 큰 감동을 주었고, 이 책을 읽은 내 주위 사람들 에게도 친구와 다투며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보며 정말 재미있다고 한다.
주인공은 리나다. 리나는 서울에 살았지만, 아빠의 사업대문에 시골인 '예산'으로 이사오게 된다. 이사를 오게되면서 친구들도 떠났기 때문에 리나는 친구를 사귀어야만 했다. 처음엔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다. 각자의 무리들이 있고, 그 무리에 끼어들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리나의 언니가 반 친구를 집에 대리고 왔다. 언니의 반 친구에는 평소 행실이 나쁘고 장난만 치는 리나의 반 친구인 '진호'의 친누나가 있었다. 그 누나는 진호와 다르게 사교성이 있고, 공부도 잘하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SNS에서 만난 '현민'과 '수빈'을 만나게 되었다. 친구가 절실했던 리나는 현민과 수빈을 SNS를 통해 자신의 신상정보를 거짓으로 설정해 만나자고 하였다. 현민과 만났을 때, 현민은 오히려 리나에게 화를내며 왜 자신의 신상을 거짓으로 했는지 알수없다며 사이가 틀어졌다. 하지만 수빈과는 친한 사이가 되며 비밀을 공유하게되었다. 수빈의 비밀중에는 남몰래 은밀하게 연애를 하고있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진호였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현민의 남자친구도 진호인 것이다. 리나는 이 기회로 현민, 수빈에게 진호를 골탕먹이기 위해서 복수를 준비하고 결국 성공해 둘과 친해져 삼총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리나네 반 일진과 학교 후배간의 싸움이 일어났다. 일진들은 화가나 후배들을 괴롭히고 군기를 잡으며 그렇게 학교 분위기가 싸해졌다. 고민하고 있던 리나는 우연히 현민의 소개로 만나게된 문화의 집에서 근무하는 '도형'을 만나서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도형의 카리스마 있고, 머리도 좋고 똑부러진 성격덕분에 일진들에게 축제 때 연극을 하자고 제안을 하고, 이 문제도 해결이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다되고 추석이 되어갈 즈음, 도형이 갑자기 리나를 찾아왔다. '자신의 어머니가 암에걸려 병원에 누워계신다'는 이야기였다. 리나는 그동안 도움만 받았던게 마음에 걸려 이리저리 돈을 빌려 도형에게 주었다. 그렇게 도형은 예산을 떠났다. 리나는 며칠동안 소식이 잠잠해진 도형에게 무슨일이 생긴지 궁금해서 문화의 집에 가봤더니 알고보니 도형의 진짜이름은 '조건익'이었고, 원래 아버지가 식당을 차렸는데 식당의 수입을 가지고 도망갔다고 한다. 그래서 예산에서 잠적하다 다시 식당으로 간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더 충격적이었던것은 리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모두 돈을 뜯고 갔다는 것이다. 신뢰했던 사람을 잃었던 리나는 그렇게 좌절하게 된다. 어느 날 좌절한 리나는 한 강연을 보게된다. 그 강연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고 정신을 차린 리나는 친구들과의 사이가 좋아지고 그렇게 이야기는 끝난다.
이 책에서 리나는 처음엔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친구가 없어서 SNS에 열중하는 왕따와 같았지만 좋은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나서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리나가 성장해가며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해보며 읽으면 더욱 더 재미있을것 같다. 하지만 SNS의 신상정보를 거짓으로 만들어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잘못된것같다. 이 책에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대하면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리나는 정말대단한 아이인것같다. 전학을 와서 친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며 좌절할때에도 쉽게 극복하는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도 리나와 같은 친구를 만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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