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시작했습니다!
한 학기가 흐르면 중학생이 된다니..
기분이 참 묘하네요...
마지막 초등학생 시절..
좋은 일 가득하도록 아름다운 교실을 만듭시다^^
v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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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xx | 등록일 | 16.09.20 | 조회수 | 18 |
*고려~조선전기까지는 여성의 지위는 남성과 평등했습니다. 또한 연애관도 자유연애사상이었습니다. 기존의 모계중심사회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조선중기로 가면서 서서히 변화가 생깁니다. 나라에서 충과 효를 강조하는 유교를 채택하면서 상대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낮아지더니 급기야는 기존의 평등했던 지위가 허물어집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남자와 한상에서 부부라도 같이 밥을 못먹는 일이 바로 이때부터 생깁니다. 이제는 여성이 거의 남성의 권위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립니다. 첩이 많으면 권위가 있다는 식으로 되어버립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여자와 남자의 지위가 달랐다, 여자는 조신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전통이다... 이것은 우리 역사를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야 말로 진정한 남녀평등의 역사를 갖고 있으니까요. 남녀평등이 지켜지지 않은 시대는 기껏해야 조선중기~후기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을 전통이라 버럭버럭 우기는 것은 역사를 모르기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지요. 무식이 용감이라는 말이 이에 해당합니다. 예시로는...조선초까지 오늘날 문제되는 호주제의 그것이 없이 여성에게도 부모의 유산이 아들과 똑같이 상속되었고, 호주라는 개념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가장이란 개념은 있었겠죠, 하지만 오늘날의 권위주의적이고 남성중심의 호주가 없었습니다. 호주제는 조선 후기에 생겼죠. 얘기가 엉뚱하게 흘러나갔습니다만 고려시대에는 분명 여성과 남성의 지위가 같았습니다. 이는 조선초까지 이어졌지만 충, 효를 강조하는 유교를 국가의 정신으로 채택하면서 이제 여성의 지위가 서서히 낮아집니다. 허난설헌이 바로 이런 허물어진 여성지위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인물입니다. 그녀의 일생은 똑똑하다는 이유로, 뛰어나다는 이유로 한평생을 독수공방으로 보내야 했으며 집안 살림까지 도맡았고, 시어머니의 구박까지 받아야 했던 불쌍한 여인이었습니다. 기록에 남은 여성중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불쌍한 삶을 산 여인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그녀의 시 빈녀음도 참고가 되리라 봅니다. 대우도 못받고 생활까지 책임져야 하는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허난설헌은 사대부집의 여자였지만 하물며 일반 여성들은 얼마나 부당한 대우속에서 살아야 했을까요? 출처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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