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친구들과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즐기며 생활하는  5학년 4반입니다.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5-4
  • 선생님 : 임영선
  • 학생수 : 남 13명 / 여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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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유경민 등록일 16.07.20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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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MBC9시뉴스.mp3 (1.39MB) (다운횟수:3)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던 한라마가 2023년부터 제주경마장에서 사라진다. 한라마는 제주의 토종 조랑말(제주마)과 외국산 경주마인 더러브렛을 교배한 종이다.

제주 조랑말과 외국 경주마 더러브렛을 교배한 한라마.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제주 말산업 상생발전 합의서를 17일 한국마사회와 ()제주마생산자협회, ()한라마협회와 체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경마장은 지난 1990년 제주 조랑말의 육성과 보호 차원을 목적으로 개장하면서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마 경주를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개장 초기 제주마(조랑말)가 얼마 되지 않음에 따라 교잡마인 한라마를 경주에 투입했다. 한라마를 경주 출전 기준인 체고 제한 규정(137이하)에 맞추기 위해 체고 검사 때 사료를 제한적으로 주는 일이 일부에서 발생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5년 이러한 문제와 혈통불분명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라마를 제주 경마 경주에서 제외하는 혈통경마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농가들은 찬반 입장이 팽팽했다. 한라마협회와 한라마를 키우는 농가들은 경마 이외에 뚜렷한 소득 창출 방안이 없다며 한라마 경주를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제주마협회와 농가들은 당초 방침대로 2020년부터 제주마 경주만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중재 결과 제주마 경주 전면 시행시기를 당초보다 3년 늦춘 2023년으로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대신 한라마를 국내 대표 승용마로 육성하는 안과 육용으로 쓰는 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라마는 외국산 말에 비해 체구가 작다보니 낙마를 해도 부상위험이 적어 유소년 승마나 승마 입문자를 위한 말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제주에는 747농가가 15081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이중 현재 한라마는 7861마리, 제주마는 2381마리다. 나머지는 외국산 경주마인 더러브렛 사육 농가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국내 말 산업 매출의 88.4%를 경마가 차지할 정도로 경마를 통한 수익이 대부분인 만큼 농가에서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다말산업특구인 제주에서는 경마 위주의 말 산업 구조를 승마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라마를 국내 대표 승용마로 키우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유기동물은 82100마리로 전년 대비 1%가량 늘었다. 이 중 개가 596000마리(72.7%), 고양이가 213000마리(25.9%), 기타 12000마리(1.4%)였다. 다만 유기동물 수는 2010년을 최고점으로 해 점차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어 반려동물 문화가 긍정적으로 정착해가고 있다는 평가다. 유기동물은 개인분양(26만마리, 32.0%), 자연사(18만마리, 22.7%), 시설수용규모, 질병 등으로 불가피한 사유로 처리되는 안락사(16만마리, 20.0%), 소유주 반환(12만마리, 14.6%) 등의 방식으로 처리됐다. 유기.유실동물 처리에 따르는 연간 소요비용은 128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반려동물 시장 확대는 예견된 현실이었다.
통계청이 앞서 발표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2분기 가계동향 중 애완동물 관련 소비는 20101686원에서 2015351원으로 2배 가량 늘었다. 1990~2012년 가구당 애완동물 관련 지출 추이를 비교하면 증가폭은 더 커진다. 90년 연간 3156원에서 201227900원으로 상승했다.

도내에서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지난 20111065마리에서 20121228마리, 20131600마리, 20141909마리에 이어 20152233마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동물 학대 방지 등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된 개에 대하여 동물 등록제를 201411일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연평균 성장률 역시 90~20005.96%에서 00~1214.30%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동물보호와 관련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동물학대 및 잔혹범죄(35.1%)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식용 개농장과 개 도살(31.8%), 유기동물 및 보호시설 부재(25.4%), 반려동물 인프라(병원, 놀이터, 호텔 등) 부재(23.2%), 길고양이(22.6%)의 답변이 이어졌다.

‘20대 국회가 끝나는 2020년까지 꼭 생겼으면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동물학대 단속 강화 및 학대자 동물소유권 박탈(18.7%) 동물 번식 및 판매 규제(15.5%) ·중등 동물보호교육 의무화(15.1%) 유기동물 보호시설(12.5%) 식용 개농장 및 개식용 철폐(11%)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앵커

강아지나 고양이를 가족처럼 아끼면서 키우는 분들, 요즘 많으시죠?

우리나라는 5가구 중 1가구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최근 계속 증가해서 오는 2020년에는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런데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는 한편에는 어두운 이면도 존재하는데요.

이 시간에는 그 이면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울릉도에서 일어난 사건부터 나경철 아나운서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원(10.7%) 순으로 답했다.

나경철 아나운서

최근 울릉도의 한 수의사가 유기견들로 수술 연습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수의사는 공수의사로 울릉도 가축관리와 유기동물 보호를 맡고 있었습니다.

해당 수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마루'라는 개인데요.

성대 수술 같은 외과수술만 최소 5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MBC 취재진이 다녀왔는데요.

이런 개가 여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울릉도의 한 창고 건물.

야산을 떠돌던 유기견들이 묶여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접근하자 바짝 긴장해 짖어대지만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7마리 가운데 5마리의 목 언저리에서 예리한 칼자국이 발견됩니다.

성대 제거 수술 흔적입니다.

수술을 한 사람은 울릉군의 가축 방역과 진료 업무를 책임지는 안 모 수의사.

안 씨는 치료 목적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안 모 씨/수의사]
"내 개가 아픈데 치료를 하지, 그걸 방치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지만 주변 사람들[주민]
"(개 이름이) 왜 마루냐고 물어보니까 '마루타'의 준말이라고다리 수술을 할 건데, 쟤는 어제 수술했고 그럼 오늘 요놈 데리고 가서 다리 (수술) 해야겠네."

[주민]
"작은 개는 잘 모르니까 실험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철 아나운서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지난 2년간 유기견들을 수술해 온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경찰이 찾은 7마리 가운데 6마리에서 수술 흔적이 발견됐는데, 개 한 마리당 2차례에서 많게는 5차례까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 씨는 수의사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요.

수술을 위해 진단을 했는지, 또 어떤 수술을 했는지 기록을 한 건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안 씨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위해 떠돌이 개들을 수술대에 올렸다는 의혹입니다. 의 주장은 다릅니다.

리포트

[안 모 씨/수의사]
"매일 보는 개를 진료 차트 써서 기억할 이유가 없는 거죠. 절차상으로는 사실은 자세히 몰랐습니다."

울릉군과 협약을 맺고 안 씨가 운영 중인 울릉도 유일의 유기동물보호소도 보호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판자로 만든 허름한 개집 몇 개가 전부.

안 씨는 수술 후 개들을 다시 유기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동물병원과 차량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술을 받다 여러 마리가 희생됐다는 의혹도 규명 대상입니다.

[경찰 관계자]
"수술하고 오잖아요. (목격자들은) 이틀인가 하루 정도 있다가 죽었다고 이렇게 진술하는데, 수의사하고 공무원들은 안락사 시켰다고."

치료 목적이 아닌 수술로 동물의 신체를 손상하는 행위는 명백한 학대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앵커

유기견을 데려다가 여러 차례 수술을 했다.

이번 사건의 내막, 철저히 수사가 돼야 할 텐데요.

그렇다면 버려지는 동물은 얼마나 되

나경철 아나운서

지난해에 유기된 동물은 82천 마리에 달합니다.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이 수치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유기 동물 4마리 중 3마리꼴로 개였고, 나머지 1마리는 고양이였습니다.

버려진 동물들은 동물보호센터에 오게 되면, 원래의 가족에게 돌아가거나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자연사하거나, 안락사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유기 동물은 1년 중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할까요?

작년 통계인데요.

지금과 같은 시기죠.

7월에 84백여 마리로 가장 많았고요.

이어 6월과 8, 여름 휴가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피서지에 가서는 버리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영상을 함께 보시죠. 는지 그 실태를 짚어보

리포트

강원도 강릉의 계곡 근처 펜션에서 발견된 애완견 요크셔테리어.

10살이 넘어 사람으로 치면 노인인데 병든 상태로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피서철만 되면 동해안 주변에서 되풀이되는 현상입니다.

[정병윤/강릉유기동물보호소 팀장 (2014년 당시)]
"바닷가 주변, 사람이 많지 않은 곳, 그리고 계곡도 사람이 많지 않은 약간 외진 곳 그런 곳에서 유기견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겠습니다.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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