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끝까지 목숨을 버리더라도 신라를 지켜야 한다는 마의 태자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첫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한다고 하였는데 왕의 가장 큰 의무는 백성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왕이 백성을 생각하지 않고 싸운다면 왕이 아닌 것이됩니다.

둘째, 고려가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입니다. 신라는 이미 기울어져 가는 나라이고 고려는 새로이 힘을 키워 가는 나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에게 대항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 입니다. 만약 끝까지 고려에 대항을 한다면 백성들이 많이 죽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노비가 되고 말 것입니다.

셋째, 백성들에게는 나라의 이름이 신라이냐, 고려이냐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어떤 나라이든 백성들이 배불리 먹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왕이면 백성에게는 최고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무모하게 목숨을 버리고 고작 명예만을 위해 끝까지 고려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은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신라의 왕족이라는 명예보다는 백성의 생명을 생각하여 자존심을 굽히는 것도 왕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배리(spring7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