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토론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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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연승민 | 등록일 | 16.11.17 | 조회수 | 107 |
아내를 일찍 떠나보내고 딸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하나 남은 자신의 딸에게 사랑을 듬뿍 주며, 금지옥엽으로 키웠다.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듯 딸은 열심히 공부했고 이내 다양한 활동에더 적극인데다 친절하고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로 성장해 갔다. 비극은 소녀가 15살이 되던 해 일어났다.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소녀를 지켜보는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소녀의 뒤를 은밀히 밟았다 그리고는... ....소녀는 성폭행을 당했다. 꽃다운 나이의 어린 소녀에게는 너무나 큰, 그리고 비극적인 충격이었다. 범죄를 저지른 남자는 곧바로 자수했다. 홧김에 범죄를 저지르긴 했지만, 이 남자는 원래 그럴 맘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법원에서도 이 남자의 범죄가 우발적인점. 초범인점. 진심으로 반성하는 점을 들어,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감옥에 갇혀있는 내내 남자는 사죄하였으며, 소녀의 인생을 망가뜨렸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 했다. 15년 후. 남자는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리곤 자신의 남은 삶 전부를 속죄에 쏟기로 결심했다. 남자는 모든 것을 털어 작은 봉사 단체를 만들었다. 그리곤 아무 댓가 없이 불쌍한 이들을 돕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다시 1년이 지났다. 어느 날 남자의 앞에 소녀의 아버지가 찾아왔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짜고짜 남자를 기절할 때 까지 두들겨 팼다. 남자는 자신의 죄를 빌며, 그저 아무 저항 없이 맞을 뿐이었다. ...남자가 깨어났을 때. 그는 어느 나무에 묶여 있었다. 그 앞에는 소녀의 아버지가 위협적인 샷건을 들고 서 있었다. 아버지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때로는 울먹이면서 소녀의 망가진 인생과 자신의 좌절을 이야기 했다. 그저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남자에게 그가 말했다. '징역 15년 이라고? 웃기지 마! 그런 걸로. 내 딸의 인생이 돌아 오나?' '네 죄를 갚을 유일한 방법은 네가 최대한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는 것 뿐이야!!' 그리곤 그에게 샷것을 쏘기 시작했다. 한 번에 죽지 않도록. 처음엔 손. 그 다음엔 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하는 남자의 아픔따위. 소녀의 아버지에겐 아무것도 아니었다. 소녀가 느낀 고통만큼 그 남자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남자가 죽은 후, 아버지는 남자를 암매장(몰래 묻음)했다. 그러나 이 어설픈 살인극은 경찰에 의해 금새 발각되었고. 아버지는 곧 체포되었다. 이 아버지는, 자신의 살인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 그리고, 여기까지가 형사가 당신에게 전한 사건의 전말이다. 당신은 오늘 이 법정에 재판관으로 앉아 있다. 아마 당신 인생에 가장 어려운 재판이 될 것이다. 범죄를 저지르고 뉘우친 후 죄값을 치르고 새 삶을 살려고 하던 남자, 그러나 그로 인해 완벽히 망가진 딸의 인생, 하나 뿐인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비극에 분노로 복수한 소녀의 아버지. 이 아버지를 용서해 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일반적인 살인으로 똑같이 취급해서 형을 선고해야 하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일반적인 살인 죄 보다 훨씬 더 많은 형을 선고해야 하는가? -----------------------------------------------------------------------------------------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 몇 가지. 딸을 기르고 있는 수 많은 아버지들이 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며 용서를 바라고 있다. 교통신호 위반으로 인한 살인(계획이 없었으며, 피해자와 모르는 사이인)의 경우 보통 선고되는 형량은 7년이다. ------------------------------------------------------------------------------------------------ 댓글을 사용해 자신의 주장과,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적어보자 타인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그 반박에 대한 재반박도, 반론도 모두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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