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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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6명

(오카리나교육안내장2) 학예회 연주에 대하여

이름 김지환 등록일 10.10.15 조회수 135

<오카리나 교육 안내장 2>

학예회 오카리나 연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2학년 3반 담임교사 김지환입니다.

 2학기 들어 시작한 오카리나 연습도 어느덧 한 달 보름을 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아이들이 가정에서 적지 않은 소음을 냈을 텐데 잘 견뎌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많은 향상이 있었습니다. ^^

 하루에 1시간을 배워 지금 정도의 실력을 가져 온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역시 즐겁게 배우고 익히려는 사람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법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 소화하기 어려운 제재곡을 내밀어도 어려움 없이 곧잘 연주하는 모습보고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도 덤으로 느꼈습니다.

 이제 이런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10월 22일 학예회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본시 오카리나시간이 방과후 교실이 아닌 2학년 학예회를 위해 배우기 시작한 터라 이제 종착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번 던지니 매우 아쉬워하더군요. 배움의 욕구를 무한히 품은 무서운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불어 협조를 구하는 것은 학예회 당일 입게 되는 의상문제입니다. 되도록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옷을 입고 연주하려고 했으나 다른 학년 대다수의 참가 어린이들이 같은 의상이라 부득이 변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상전문대여점에 확인해 보니 대여비가 12,000원이었습니다. 개인 의상 대여비는 학교에서 출납이 불가능하기에 학부모님들께서 협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패션에 무던하여 고르긴 골랐는데 어울릴만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반홈페이지(2학년3반) 오카리나 게시판에 연주복을 올려놓겠습니다. 한번 보시고 다른 좋은 복장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카리나가 학예회 행사로 시작되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악기 연주하는 기쁨, 배우는 동안의 즐거움이 있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끝으로 댁내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두루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0년 10월 15일

                                                                                         담당교사 김 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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