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4반

분명 초딩때까지는 약수라는 말을 써왔는데

어느샌가 갑자기 '인수'라는 단어를 쓰게됐어

예를들자면 '인수분해'같은거

약수는 모두가 알다시피 '어떤 수를 나눴을 때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수'야

'나누어 떨어진다'라는 말은 나눴을때 나머지가 0이 되는 거야

즉 12를 3으로 나눴을때 몫이 4가 나오고 나머지는 0이니

3은 12를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수'지?

따라서 3은 12의 약수야 (반대로 12는 3의 배수이지)

인수도 약수랑 비슷한 개념이야

n(m+l)을 n으로 나누면 몫은 (m+l)이 되고 나머지는 0이니

n은 n(m+l)을 '나누어 떨어지게 하는 수'지?

따라서 n 은 (m+l)의 인수야

갑자기 영어가 나와서 미안 ㅎㅎ

그런데 영어로 할 수 밖에 없는게 인수와 약수의 차이를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내고 싶었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약수는 인수의 부분집합이야

쉽게 말하자면 인수가 약수보다 더 큰 개념이야

어떤 수가 인수이면 동시에 약수가 되지만

어떤 수가 약수이면 인수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이 부분 말 어렵다, 두 번읽고 세 번 읽으셈)

정확한 차이는 뭐냐면

약수는 정수범위내에서만 허용이 돼

즉 4의 약수는 1, 2, 4 처럼 정수만 허용이 되지

위의 예시처럼 n과 (m+l)은 n(m+l)의 인수라했지 약수라고 하지는 않았어

이는 언급했던 것처럼 약수는 문자가 아닌 정수범위이기 때문이야

아, 또 4의 약수는 3개가 아니야

정확히 하자면 1, 2, 4, -1, -2, -4로 6개이지(약수는 정수범위 이므로)

하지만 학교에서는 자연수로 배우고 있어 ㅎ

정리할게!

1. 약수는 인수보다 더 작은개념이다.

2. 약수는 정수범위이다.

3. 인수는 문자도 허용된다.

이상 마칠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