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우정과 평화가 넘치며 놀이와 나들이로 건강하고 신나는 우리 반

4학년 1반 친구들
  • 선생님 : 김미자
  • 학생수 : 남 10명 / 여 8명

평화와 우정을 위한 대화 연습 '우정 대화법'

이름 김미자 등록일 17.03.28 조회수 25

공동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법을 우정 대화법이라고 해요.

 

1단계 : 닫힌 관계 열기

상대에 대한 기대와 관계에 오해가 있을 때 닫힌 관계를 여는 말을 한다. 말을 연결할 때 그런데, 하지만, 그러나 등이 아니라 그리고를 넣어 연결한다.

난 사실 니가 좋아. 우리 반 친구들도 다 좋아 하구. 그리고...”

난 너랑 노는 것이 재미있어. 그리고...”

난 너랑 이것을 끝까지 같이 하고 싶어. 그리고...”

난 너랑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싶어. 그리고...”

 

2단계 : 자기 생각, 느낌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구체적인 문제와 그 문제에 대해서 자신이 어떤 감정인지 분명히 밝힌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자신을 괴롭혔는지 대해 분명히 이야기한다.

 

나는 언제 어디에서 네가 나를 놀려서 정말 속상했어.”

 

3단계 : 스스로 생각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갈등이 생기게 된 원인을 이야기하며 그 상황에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내 생각에는 이런 문제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해?”

 

4단계 : 공감 및 약속

자신이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상대방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안하거나 무엇이 있는지 묻는다.

나는 이렇게 할 테니까 너도 이렇게 해 줄 수 있니?”

버전1. 친구 사이의 우정 대화 사례

 

현진, 세은, 진서, 윤지는 같은 모둠이다. 선생님께서 활동과제로 제시한 마인드맵을 완성한 뒤 세은이는 결과물을 선생님께 제출하기 위해 집어 들었다. 그때 현진이가 세은이 손에 든 결과물을 낚아채듯 가져가 선생님, 여기 있어요.”하며 선생님께 주었다. 속이 상한 세은이는 멈춰!’를 외치고 선생님에게 말했다.

 

현진아, 난 너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그리고 좀 전에 마인드 맵을 선생님께 제출하려고 하는데 네가 말도 안하고 빼앗아 가서 정말 속상했어. 내 생각에는 이 마인드 맵을 누가 선생님께 가져다 드릴지 서로 상의하지 않고 내가 일방적으로 갖다 드리려고 해서 이 문제가 생긴 거 같아. 너도 이걸 선생님께 가져다 드리고 싶었던 거지? 어떻게 생각해?”

, 나도 내가 가져다 드리고 싶었어.”

앞으로 모둠 친구들의 작품을 낼 때는 누가 가져다 드릴지 정하자고 제안할 테니까 우리 함께 정하자.”

알았어. 아까는 내가 말없이 빼앗아가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