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전국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31명과 9개 단체가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21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행복나눔인상’은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공식 행사로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에 귀감이 되는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충북도에선 개인 3명, 단체 1곳이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여자프로골퍼인 김해림(28·여) 선수, 농장주인 김응주(56)씨, 꿈나래 공부방 김선례(59·여) 교장,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다.

김해림 선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08년부터 매년 상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응주씨는 2011년부터 6년간 사회복지지설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동모금회에 1천600여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김선례 교장은 2009년 폐쇄 위기에 놓였던 치안센터를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대책위원회를 꾸려 꿈나래 공부방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해왔다.

기관부문을 수상한 한국폴리텍대 청주 캠퍼스는 ‘사랑나눔 행복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든 교직원 1인 1나눔계좌 기부운동을 해 2천10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인 그룹홈과 업무 협약을 맺고 유적지 문화탐방이나 시설 환경정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농촌일손돕기와 기술봉사, 다문화가정 초청 문화탐방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폈다.

출처:충청매일6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