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반

여기에 나오는 여자주인공에 이름은 정화인데, 미희라는 여자아이도 나온다.

미희는 여자 애들을 다 이끌고 다닌다. 나는 미희가 나오면 얄미웠다.

자기네들끼리만 놀러다니고... 정화는 왠지 왕따 같았다.

미희랑 같이 어울려 놀았으면 좋겠는데... 혼자 다니고 그래서 서운하긴 했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미희가 전화통화를 하는데

미희의 엄마 아빠가 미국에 더 오래 있는다는 전화였다.

 정화는 그 모습을 보고 미희를 같이 달래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였다.

그렇게 하고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희랑 정화랑 어울려서 노는 것이 기뻤다.

앞으로도 그런 친구 관계 끊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희도 여자아이들을 왕따 시켜 좋은 애는 아니지만

정화도 미희랑 같이 다닌 적이 있어서 좀 그랬는데,

이젠 그런 일은 안 하겠지? 그리고  슬폈던 장면이 있다.

미희를 애들이 왕따 시킬 때 마음이 정말 아팠다.

그 학교에 이제 왕따 같은 것은 없었으면 좋겠다.

2016년 10월 25일 왕따의 양파일기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