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며

남을 배려하고 예의바른 5-5 어린이♡

사랑이 넘치는 5-5♡
  • 선생님 : 이슬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5명

신효원

이름 신효원 등록일 18.11.16 조회수 33

우리  반의 눈물바다!

 

 스포츠리그전 기간이여서 3교시에 우린 1반과 리그전을 하러 나갔다. 친구들 말로는 1반이 잘한다고 해서 조금 긴장이 되었다.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우리팀 체육반장인 상윤이가 가위바위보에 져서 우리가 선 공을 하게 되었다.

 나는 고정 수비여서 수비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수비 팀워크가 잘 맞아서 1루에서 죽이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팀워크가 깨져서 수비를 잘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나는 끝까지 노력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길수 있을거라고.

 우리가 공격을 할 때는 1반 수비가 너무 잘해서 점수를 별로 내지 못했다.

 다시 우리가 수빌할 시간이 왔다. 수비 하는 친궈들은 이미 기분이 다운 상태였지만 나는 밝아지기 위해 애썼다. 친구들이 승부욕이 떨어지자 공을 던질 때도 이상한 데로 빗나갔다.

 이런 상황에 이길 수는 없었다. 결과는 12:3으로 우리 반이 패배를 했다. 정말 속상했다. 근데 어디선가 흑흑 거리는 소리가 들려 나는 뒤를 돌아봤더니  우리 반 친구들 몇 명이 울고 있었다. 몇 명의 친구들이 울기 시작하자 다른 친구들도 다~ 울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당황한 채로 반으로 갔다.

 반으로 도착하니 막 우는 친구들은 보고 선생님께서는 웃으을 터뜨리셨다. 우리끼리 왜 울었는지 이야기를 한 뒤 선생님께서 야구의 하이라이트를 보여 주신다고 했다. 그러자 울던 남자애들은 금방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다사다난한 리그전을 마치고 나는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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