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사랑하는 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우리.
-만약 강노인이 송이의 편지를 찾지 못했다면? (나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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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민유미 | 등록일 | 17.06.27 | 조회수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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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노인이 송이의 편지를 찾지 못했다면?(빠밤!) 강노인은 알다시피 암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강노인은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강노인은 여러 문제들로 인해 암이 심해지고 만다. 어느 날 강노인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다행히 5분 정도 후에 미스터박이 그걸 발견하고 강노인을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진단 결과 강노인은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암이 심해져 앞으로 한 달 밖에 못산다고 하였다. 강노인은 “남은 한 달 동안이라도 알차게 보내야지” 하고 다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 눈앞이 깜깜했다. 강노인은 집으로 터덜터덜 돌아왔다. 그런데 강노인의 집은 몰라보게 밝고 깨끗해져 있었다. 그리고 흔들의자 에는 송이가 앉아 태연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걸 본 강노인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왜 여기 있는 거지??” 그러자 송이는 “대수야, 왜 이제 왔어~오래 기다렸잖아 우리 뭐하고 놀까?^^” 강노인은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송이는 치매가 심해져 여기가 자기 집 인줄 알고 자신이 대수를 초대 한 줄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강노인은 옛날과 달랐다. 평소라면 불같이 화를 냈을 강노인 이지만 강노인은 최대한 부드럽게 “나가줄래?” 라고했다. 하지만 송이는 무작정 대수의 손을 잡고 전에 둘이 놀았던 곳, 자주 가던 곳 들을 데려가며 추억들 이야기를 했다. 놀랍게도 송이는 대수와의 추억은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있었다. 강노인은 송이와 그렇게 한 달을 보냈다. 31일 째 되는 날 강노인은 송이로부터 송이의 편지를 받았다. 강노인은 편지를 읽고 이유모를 눈물을 흘리고 송이의 옆에서 행복하게 눈을 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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