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제목: 4-2 그림책 페스티벌!!

   오늘은 바로 그림책 페스티벌을 하는 날이다.

   아침에 학교에 가서 나하고 예은이가 만든 그림책을 내 앞에 가져다 놓고 의자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그림책 페스티벌에서 이벤트를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하였다.

  원래는 글감을 맞추면 선물을 주는 거였는데 그렇게 하면 선물을 받는 아이들이 너무 적을 것 같아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선생님이 생각한 방법은 그림책을 읽고 글감 맞추기에 참여한 아이들은 종이에 ‘참여’라고 쓰고 옆에 번호를 써 주는 거였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4-1반 아이들이 왔다.

  친구들이 구경을 할 때마다 설명을 해 줘야 했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있었다. 아이들이 우리의 그림책을 보고 별 스티커를 붙여 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다른 1~2학년 아이들도 와서 우리의 작품을 구경하고 마이쮸를 받아 갔다.

  또 이벤트만 참여한 아이들 말고 이벤트 참여 완료된 아이들이 와서 봐주면 상품으로 연필도 한 개씩 주고 참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다.

  선생님의 아이도 우리의 그림책을 읽었다고 하니까 기분도 좋고 보람을 느꼈다. 그런데 우리가 만든 그림책에 가장 많이 별 스티커를 붙여 주었다고 하니까 기뻤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