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일 얘기해도 부족하지요. 매일 매일 얘기하고 약속해도 놀 생각으로 가득찬 아이들에게는 다른 생각이 나지 않나 봅니다. 

오늘도 여러 가지 교과수업과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약속하기" 를 할 예정입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여러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생기고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나랑 놀자.", '같이 놀래?", "같이 가자." 등 함께 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교실, 도서관, 운동장, 놀이터 등 학교 건물 내에서는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계셔서 안심할 수 있는데요...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밖으로 나가면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수업이 다 끝난 오후에 시간에 있다고 친구와 함께 놀고 싶다거나, 친구를 따라 가고 싶다면 반드시 부모님께 전화해서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도해 주세요. 혹시 부모님이 바쁘셔서 연락을 받을 수 없다면 교실에 가서 선생님께 꼭 확인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세요.

(등하교를 함께 해 주시는 부모님께) 내 자녀 하굣길에, 혹시 친구도 함께 놀고 싶다고 해서 동행하게 되신다면, 아이가 놀다가 안전하게 목적지(집, 방과후학교수업, 학교 등)에 도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세요.

* 가정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약속해 주세요.

1. 수업이 끝난 후에는 다른 곳에 가지 않고 바로 목적지(집, 돌봄교실, 방과후수업, 학원 등)에 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세요.

   놀고 싶다고 해서 혼자 놀러가더나, 친구를 따라 나가지 않도록 꼭 꼭 당부해 주세요.

2. 친구들과 놀고 싶다면 며칠 전부터 미리 부모님께 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약속해 주세요.

  언제(요일과 시간), 장소, 함께 할 사람들이 누군지까지 꼭 확인해 주세요.

3. 혹시 5분, 10분 시간이 남아서 아주 잠깐이라도 놀고 싶다면 꼭 우리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선생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세요.

  안심할 수 있는 어른이 함께 하지 않을 경우에는 절대 놀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