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5학년4반은 사이좋게 잘놀고 긍정적인 배려반입니다.

언제나 서로 돕고 행복을 나누는 멋진 우리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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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잘놀고 긍정적인 배려반
  • 선생님 : 김기영
  • 학생수 : 남 10명 / 여 13명

황똥순

이름 김기영 등록일 18.12.06 조회수 12
첨부파일

2. 발생 배경[편집]

통일신라 말기에 신라의 지배력이 쇠퇴하자,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단순한 도적이나 군벌에 불과하던 반란 세력들은 국가 체계를 갖추면서 옛 삼국을 부활시키겠다는 명분을 내걸고 정통성을 세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반도는 옛 백제 땅에 견훤이 건국한 후백제, 옛 고구려 땅에 궁예가 건국한 태봉, 그리고 대야성(합천군)마저도 나중엔 후백제에게 빼앗기고 금성(경주시) 등의 경상도 일부 지역만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신라로 나누어지게 된다.

신라 김씨 왕조는 헌강왕 때만 해도 안정기였으나, 후계자가 없어 아우 정강왕이 왕위에 오르고 1년 만에 죽자, 이번에는 여동생 진성여왕이 올랐다. 진성여왕 때부터 지방반란을 통제하지 못했고 이에 후삼국시대가 시작된다.

설상가상으로 신라는 내부부터 흔들리고 있었다. 후계자가 없었던 진성여왕은 출생도 미묘한 헌강왕의 서자 효공왕을 왕위에 올렸다. 효공왕도 후사가 없어 5년 만에 사망하여 박씨 왕조로 교체되고 신덕왕이 왕위에 올랐다. 아달라 이사금 이후, 김씨를 대신해 733년 만에 박씨가 왕위를 계승(신덕왕)하는 등, 혼란이 거듭되었다. 게다가 신덕왕도 단 5년만 재위하고 아들 경명왕이 계위했으며, 경명왕 2년에 김씨의 반격이 있었지만 진압당했다. 하지만 경명왕도 7년 만에 죽어 경애왕이 올랐는데, 후백제의 침공 이후로 경애왕이 살해되고 김씨가 왕위를 되찾은 것도 김씨의 암묵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래도 신라가 아무런 움직임도 보일 수 없었던 건 아니었고,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경주의 신라인들은 아무리 지방 통제력을 일거에 잃었을 망정 적어도 백 년 이상은 한반도를 잘 다스린 경험이 있었고, 박씨 왕가가 구원 투수로 나선 경명왕 때부터는 기회를 잘 엿봐가며 가능한 수단은 뭐든 해보려 했으며 그래도 경북 동쪽 절반 일대에서는 세금 징수, 인력 징발 등 그럭저럭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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