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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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우리반(5-4)
  • 선생님 : 정수영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빈 교실만 봐도 웃음이 난다는 것은. . . 17.05.18

이름 정수영 등록일 17.05.18 조회수 110

빈 교실만 봐도

웃음이 난다는 것은. . .

 

정수영

 

8시에 등교해서

빈 교실을

가만히 바라보는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멍하니 서서

한참을 웃고 있는데

뒷문이 열리며

아이들이 들어온다.

 

나는 누가 볼 새라

재빨리 표정을 바꾸고

아이들을

맞이했다.

 

아직은 아이들에게

진심을 들키고 싶지 않나보다.

얘들아,

빈 교실만 봐도

웃음이 난다는 것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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