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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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 천은경
  • 학생수 : 남 5명 / 여 2명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용암사 마애불

이름 임휘찬 등록일 16.05.13 조회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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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애불은 용암사 뒤편 장령산 바위벽에 양각한 여래입상으로, 정교한 조각 솜씨는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크기는 297cm으로 머리는 흰머리칼이며 위에 도톰한 육계(부처님의 정수리에 솟은 상투모양의 살덩이)가 마련되어 있다.  양눈과 코, 입 등은 잘 정돈되어 있고, 얼굴은 약간 갸름하고 원만한 모습을 띠고 있으며 파격적인 미소에도 불구하고 도식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양쪽 귀는 긴편은 아니나 목에 삼도(번뇌도, 업도, 고도)가 돌려져 있고, 위엄이 넘치고 있다.

양쪽 어깨는 신라 불상답게 당당하고 법의는 편단우견(오른쪽 어깨가 드러나도록 입는 것)으로서 가사의 형체가 뚜렷하고 사실적인면을 보여주고 있다. 수인(손의 모습)은 왼손을 밑으로 내려 법의를 펼친 듯하고 오른손은 그대로 내리고 있다. 허리 아래의 법의는 그대로 흘러 큼직한 활모습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가사(스님이 걸치는 옷)는 짧으며 양쪽을 벌리고 있다. 발아래는 마애불의 특징인 화사한 연꽃좌가 조각되어 부처님의 모습은 신라시대 연꽃조각을 닮아 시대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 불상은 감실형으로 바위를 파서 도드라지게 새긴 얕은 부조의 마애불입상으로 붉은 바위색이 퍽 인상적이다.

조각방법은 양각으로 되어 있으며 조각솜씨로 보아 신라시대인 9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옥천 문화원 ok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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