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5학년 2반 

사랑하며 배려하는 어린이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3명 / 여 11명

핸드폰 깬 날(ㄱㅅㅇ)

이름 이윤정 등록일 21.05.18 조회수 33

  오늘 아침, 나는 서둘러 학교 갈 준비를 했다 ."으악! 늦었다!" 나는 사실 늦을 뻔했다. "휴~" 겨우 지각을 면하고 학교 수업을 시작했다. "블라블라쏼라쏼라" 나는 어쨌거나 학교를 잘 끝냈다.

  친구들과 나는 조금 얘기를 나누다 헤어졌다. 친구는 3시에 학원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아와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딱히 할게 없어 핸드폰을 했다. (시간이흐른뒤..) 친구에게전화가왔다. 친구가 놀자고 한것이다. 나는 오렌지팟이라는 문구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친구와 만나 놀던 중, 친구와 얘기하다가 갑자기 소아가 이렇게 말했다. "야! 내가 소예 흑역사(창피한기억) 말해줄까?!" 친구는 좋다고 했지만, 나는 기분이 나빠서 "야, 하지마!" 라고 말했다. 그런데 소아는 계속 말하려고 했다. 내가 계속 하지 말라고 얘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나는 너무 화가 났다. 그런데 딱히 걱정도 안해주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길래 너무 너무 화가 나서 핸드폰을 던져버렸다. "에잇!" 그리고는 울면서 가버렸다.

  친구들은  많이 놀란 것 같았다. 왜냐하면 나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울기에만 바빴다. "다들 너무해..이게 친구야!?" 난 정말 정말 슬프고 화가 나고 억울했다. (몇십분이지난후...)나는 그제서야 발견했다. 부재중 전화를 말이다. 그런데 나는 전화를 걸 수 없었다. 핸드폰이 깨졌기 때문이다. 화면은 치직치직, 아무 것도 안 보일 정도였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또 몇 십분 이지난후..) 몇 분이 지났을까,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힘겹게 전화를 받았다 .(나)"어디야"(소아)"어디긴,너찾고있지"(나)"응.."(소아)"그래서 넌어딘데"(나)"문구점.."(소아)"기다려,지금간다."(나)"오던지."전화를끊고나는마음이복잡해졌다.'내가너무화를냈나?그래도그땐진짜너무했어'친구와소아가나에게와서사과를했다.(모두)"정말미안해.."그냥딱3마디였지만,이상하게도화가 사르르녹아내렸다.나는화가안풀린척"응"이라고했다.

  그 이후로 화는 다풀렸기에 다시 친하게 지냈다. 그래도 정말 힘든 일이었다.

 

다음글 사고뭉치 내 동생 (ㅈㅅ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