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옛날에 겨울이 되자 몹시 배가 고픈 호랑이가 있었다.

호랑이는 먹을것을 찾아서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 한 마을로 왔다.

마침 거기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호랑이는 문짝 뒤에 숨어서 듣다가, 아기 엄마가 밖에 호랑이가 왔다고 말했는데 아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호랑이는 얼른 아기를 잡아먹고싶어서 안달이었는데, 아기가 곷감이란 말에 울음을 뚝 그쳤다.

그날,아기네 집에 소도둑이 들어왔다.

호랑이는 곷감이 온 줄 알고 외양간에 숨어있다가 곷감이 자기 몸에 앉았다고 생각했다.

호랑이는 뒤도보지않고 온힘을다해 뛰었다.

마침 소도둑도 소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호랑이를 타고있었던 것이다.

소도둑은 호랑이가 나무에 부딫혔을때 얼른 달아났다.

아무리 배가고파도 너무 어리석으면안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