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여서 더 행복한 우리
  • 선생님 : 황인영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미안해 현주야

이름 김보경 등록일 19.01.02 조회수 54

(현주의 형 관점)나는 현주가 학교에 가서 아직 오지 않았던 날에 현주가 아끼던 꼬마를 팔게 되었다.

언제나 현주가 아끼고 좋아해주었던 닭이었지만 항상 비실비실 거리는 꼬마를 볼 때면

오래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꼬마를 포함한 다른 닭들을 팔게 되었다.

그 뒤로 아마 현주가 닭집에 들렀다가 집에 왔을 것이다. 하지만 현주는 꼬마를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현주는 집에 오자마자 울먹 거리며 꼬마가 어디 갔냐고 물었다.

그 때 나는 현주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미안했다. 항상 닭집에서 꼬마를 보고 집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주가 정말 꼬마를 많이 좋아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더니 현주가 꼬마 이야기를 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다. '그냥 집에서 현주와 함께 있도록 해줄걸....그랬더라면 꼬마는 현주의 사랑을 듬뿍 받고,

현주는 꼬마를 보며 행복했겠지?'하며 후회를 하였다. 미안해 현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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