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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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오연후 | 등록일 | 16.04.16 | 조회수 | 107 |
2016년3월 23일 수요일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람은 아빠이시다. 왜냐하면 아빠는 마음이 아름다우시다. 아빠는 내가 오늘 혀를 다쳤을 때 신경이 쓰이셨는지 바쁜데도 불구하고 약을 가져 오셨다. 그리고 시장에서 할머니들께서 나물같은 것을 파시면 지나치지 않고 꼭 사신다. 내가 어릴적에는 약국에서 일하는 직원이 임신을 하시면 미역국을 손수끓여 보온병에 담아 주셨다. 그리고 해마다 엄마생신때는 일찍 일어나 맛있는 미역국과 갈비같은 것을해주시며, 주말에는 엄마대신 맛있는 요리도 많이 해주신다. 이제부터는 내가 아주 어렸을때 얘기를 엄마께서 들려주신 것이다.내가 영천에 살았을때 내 옆집에는 남매 둘이서만 살았다고 한다.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일때문에 멀리가셔서 가스가 안들어와서 겨울에도 춥게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빠께서 밀린가스비도 아이들 몰래 내주시고 직접 반찬도 해주셨다. 또 결혼하시기 전에는 병원에서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들을 돌보아 주셨다. 나는 우리아빠께서 이러한 남을 위한 희생과 노력을 하신줄 몰랐다. 난 단지 아빠께서 우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것만 알았다. 또 마지막으로 아빠는 누구보다 우리가족의 건강을 신경쓰시는 분이시다. 나는 이런 아빠가 계셔서 매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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