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학습의 흥미 가지기
▷글똥누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 풀어내기
▷자치 부서를 통해 아이들이 어울림반의 주체 되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기
▷1인1역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기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어울림반
  • 선생님 : 김병수
  • 학생수 : 남 4명 / 여 14명

4, 5학년 해양수련활동 안내

이름 김병수 등록일 19.08.27 조회수 21

 안녕하세요? 

우리 학교 4,5학년 학생들은 8월 29일(목)~30일(금) 1박 2일동안 해양수련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우리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충북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충북해양교육원에서 실시됩니다.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해양교육원은 충남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련활동 교육원으로 여러 가지 잇점이 많고 해양활동 프로그램도 특별하여 매년 도내 각 학교 신청이 폭주합니다. 결국 교육청에서 정한 우선순위 원칙에 의해 선택받은? 학교만 일정을 조율하여 받게 되어있습니다.

 

 충북해양교육원 전경

  

 

 작년에 다녀왔던 충북학생수련원도 매우 좋았지만 이번에는 수련활동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이색프로그램과 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매리트가 있는 충북해양교육원으로 떠납니다. 우리학교는 매년 진천충북학생수련원, 보령해양교육원을 번갈아 찾으며 사설 수련시설이 아닌 공공기관에서 투명하게 운영하는 수련시설을 이용해 왔습니다.  그리고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해양체험이 이루어지는 대천해수욕장 모래사장. 서해라 수심도 얕습니다. 

 

 날씨가 더워 여러 가지 면에서 걱정이 되는 면도 있지만 바닷바람이 있는 곳이라 시원합니다. 바닷물도 적당해서 물놀이도 제격입니다. 다만 햇볕에 살갗이 탈 수가 있기에 얇은 긴 옷과 자외선차단효과 지수가 높은 썬크림도 준비해오면 좋습니다.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무보트, 바나나보트를 타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는데 반응이 꽤 좋습니다. 물론 부모님들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아이들을 일부러 빠뜨리거나 해수욕장에서 보여주는 그러한 스릴을 요하는 형태는 아니고 협동하며 즐기는 것이고 안전요원이 함께 하기에 걱정을 안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날씨가 가장 변수 중에 변수입니다. 비가 오거나 파도가 심하면 우천프로그램으로 대체가 됩니다.

 

 


  

해양활동 후에 씻을 수 있는 대형 샤워장 (동시에 40명 정도 이용가능)

교육원내에 별도로 마련되어있으며 숙소들어오기 전에 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보트체험으로 친구들과의 화합하는 시간 갖기.

 

일명 바나나보트. 스릴을 중시하는 한줄형태가 아니라 무엇보다 안전을 고려한 모양새다.

 

 

300명 정도 수용가능한 강당. 이곳에서 레크레이션이 진행됩니다.

 

 우리 학교는 수련기수는 23기로서 보은 동광초 81명과 송죽초, 산척초의 소규모 학교들과 함께 연합수련을 하게 됩니다.


 

식당 내부 모습 

 

 

교육원의 큰 자랑중에 하나가 바로 식단과 음식맛이라 합니다.


  수련홯동기간동안 편성된 식단은 위와 같습니다. 혹시 아이가 가지고 있는 알러지반응 음식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있으면 담임선생님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사설수련업체의 영리를 추구하는 방식이 아닌 교육청에서 교육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로서 이윤을 제하기에 3,000원 식비 이상으로 좋은 식단을 제공합니다. 또한 환경위생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덤으로 교육원의 잇점은 교육청에서 운영하기에 교육활동 체험학습비가 일체 없다는 것과 또한 숙박비가 1인 1000원(만원아님)으로 저렴합니다.

 

              생활관

 

 

 교육시설, 숙박시설도 매우 쾌적합니다. 10명 정원인 생활관은 15명도 족히 잠을 잘수 있는 공간으로 넓으며 개인 옷장과 이불장이 잘 구비가 되어있고 각방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바닷가인 만큼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교육원 마당에 40명 정도가 동시에 씻을 수 있는 샤워실, 탈의실이 있고 숙소 안에도 공동샤워장, 방안에도 샤워시설이 잘 설비가 되어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씻는 문제는 큰 어려움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에 젖은 옷을 탈 수 할 수 있는 탈수기도 여러 대 설치되어있습니다.

 

 

 

 

숙소 생활관 내부

 

 

개인용 사물함. 1사람당 하나씩 사용하게 됩니다.

 

 

 

 생활관 내에 별도로 구성된 샤워장입니다.

 

 

매점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온음료를 파는 자판기는 각 층에 1대씩 2대만 구비되어있습니다. 아이들 용돈은 5,000원이면 충분하고도 남는 정도입니다. 돈을 많이 가져오면 물에 젖거나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기에 5,000원 이내로 그것도 자판기를 이용할 동전이나 1000원짜리면 좋습니다. 여기서는 돈을 바꿔줄 사람이나 교환기는 없습니다. 매점이 없다는 것은 군것질거리나 음식으로 인해 탈이 나는 경우를 줄일 수 있고 아이들이 급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원 내에는 보건실이 마련되어있고 보건교사 또한 상주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체크는 수시로 이루어 지게 됩니다.  의사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0분 거리에 위치한 보령시내 신제일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신중한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아산병원(보령)에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도심을 떠난 외딴 곳에 위치하는 수련활동지의 특성상 마땅한 의료기관이 가까이 없지만 이곳은 치료받을 만한 의료기관이 비교적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럴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은 안전공제회 협약이 되어있어서 수련활동으로 발생되는 치료비는 전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바닷가라 특히 물을 이용한 체험학습이라 많이들 걱정하실텐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안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학교에서도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담임선생님 총 6분이 1박 2일 동안 함께 하시며 이동 시 버스 당 3명의 교사가 동석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됩니다.

 

 학교에서 충북해양교육원까지 약 2시간 50분 내외가 소요됩니다. 긴 시간동안 차에 타야 하고 칠갑산을 둘러내려가는 10분정도가 약간 구부러져있어 예민한 사람은 멀미를 할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한 아이들은 멀미약을 반드시 미리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련활동 출발은 학교에서 8시 정각 예정이며 다음날 수련원에서 퇴소하여 출발 할 때는 13시 30분 예정입니다. 학교에 16시 30분 내외 도착예정입니다. 학교 버스를 이용하는 친구들은 도로교통사정 상 돌아오는 날 하교버스를 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개학한지 얼마되지 않아 학교 생활을 자리잡고 정돈하는 시기라서 아직 아이들에게 수련활동에 대해 전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미리 들뜰 필요는 없겠지요.

 

개략적인 안내사항과 준비물, 일정등은 앞으로 안내장을 통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홈페이지: http://sea.cbe.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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