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래요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래요.
하늘 높고 물 맑은 가을이래요.
울타리 수숫대를 살랑 흔드는 바람조차 쓸쓸한 가을이래요.
단풍잎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바람은 가을을 싣고 온대요.
밤이 되면 고운달빛 머리에 이고 기러기로 춤추며 찾아온대요
4월의 편지 |
|||||||||||||||||||||||||||||||||||||||||||||||||
---|---|---|---|---|---|---|---|---|---|---|---|---|---|---|---|---|---|---|---|---|---|---|---|---|---|---|---|---|---|---|---|---|---|---|---|---|---|---|---|---|---|---|---|---|---|---|---|---|---|
이름 | 이지선 | 등록일 | 18.04.03 | 조회수 | 27 | ||||||||||||||||||||||||||||||||||||||||||||
4월의 편지
(영미반은 우리 반 친구들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 모두 함께 정한 우리 반의 이름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교실,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교실, 공부를 잘 하는 교실,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교실, 꿈을 발견하는 교실이 될 영원한 미래(?)를 약속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3월 2일, 서로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 데 어느새 4월이 되었습니다. 3월은 저와 친구들 모두 서로 적응하고 맞추는 기간이었기에 시간이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존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생님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빨리 적응하고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모습, 학급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였습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기에 아직은 몇 가지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지금처럼만 노력해준다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인‘기본생활습관 및 기초학습능력’이 충분히 길러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정에서도 매일 알림장을 확인해주시면서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기를,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더욱 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칭찬, 응원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교에는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4월 되시기를 바랍니다. <4, 5월의 학교 · 학년 · 학급일정>
<주요 학습 과제>
|
이전글 | 2018년 4월 3일 화요일 |
---|---|
다음글 | 2018년 4월 2일 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