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현우는 엄마가 자기는 챙겨주지 않고 형인 영진이만 챙겨줘서,

엄마가 영진이네 엄마고 자기는 엄마가 없는 고아라고 착각했다.

그런데 원래는 현우랑 잘 놀아주던 영진이는 요즘따라 말도 없고,

현우랑 놀아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원래는 잠겨있지 않던 영진이의 서랍이 잠겨있었다.

그래서 현우는 몰래 서랍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봤는데...!

바로 형의 비밀 일기장이였다.

일기장을 훔쳐보던 현우는 너무 깜짝놀랐다.

그 일기장에 내용은 시골 할머니네 집에 놀러갔을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영진이는 고아원에서 데리고 온 아이고,

현우가 진짜 아들이라고 한 말을 영진이가 들어버렸다.

그리고 현우는 그 후로 영진이 형이랑 엄마 그리고 아빠한테 전보다 더 사랑을 많이 주었다.

현우는 정말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