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주디에게 어느날 행운이 찾아온다.

주디의 글솜씨를 눈여겨본 고아원의 평의원이 주디를 대학에 보내 주겠다고 한 것이다.

조건은 오직 한 가지.

한 달에 한 번 대학 생활을 편지로 써 보내야 한다.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하는 주디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후원자를 '키다리 아저씨' 라고 부르며 솔직하고 재미있는 편지를 보낸다.

대학 졸업 무렵 주디는 꿈이었던 작가가 된다.

홀로서기를 준비하던 주디에게 대학 친구 줄리아의 삼촌 저비 도련님이 청혼을 한다.

주디는 고아인 자기의 처지를 생각해 청혼을 거절한다.

주디는 저비 도련님을 그리워하며 슬픔에 빠진다.

외로움에 지친 주디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한다.

드디어 키다리 아저씨를 만나게 된 주디는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를 알고 행복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