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풀꽃 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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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호연 | 등록일 | 17.08.01 | 조회수 | 22 |
지수네 집은 지난 겨울에 아빠가 다니던 회사가 사정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지수는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학교와 학원을 다닌다. 지수는 학원비가 걱정되 엄마에게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해도, 엄마는 "무슨 소리야? 엄마가 네 학원비도 못 댈 것 같니?"라고 말하며 학원비를 내밀었다. 그런데 엄마의 왼 손가락의 반지가 없었다. 그것은 엄마가 매일매일 끼고 다니던 결혼 반지다. 지수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런데 학교에 가는 길에 풀숲이 보였고, 때마침 지수에게 좋은생각이 떠올랐다. 엄마에게 풀꽃으로 반지를 만들어드리기로 했다. 학교 끝나고 지수는 헐레벌떡 달려가 엄마 손에 풀꽃 반지를 드리자, 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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