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정말로 누나를 다 따라했다.
누나가 학교에 가 있는 시간에는 창문에 기린처럼 목을 길게 빼고, 누나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래서 누나가 집으로 돌아오면 누나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누나를 귀찮게 했다.
그래서 누나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였지만,
귀여운 동생에 애교에는 누나도 사르르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