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길에 기다려도 오지않는 효성이와 진식이와 시우.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은 모른 채
가로등 기둥에서 찾은 신기한 놀이에 푹 빠졌다.
"내 얼굴은 고구마같다."
"와~~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