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7학년도 2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된 김 근 수라고 합니다. 하나하나 꽃같이 예쁜 군남초등학교의 2학년 1반의 아이들을 기다리는 3월은 언제나 ‘설렘’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지금...아이들과 부모님들은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지, 어떻게 한 해를 보내게 될지 무척 궁금해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이라는 설렘, 기대와 함께 많은 고민과 다짐으로 개학을 준비했습니다. 그 고민들이 1년의 활동을 통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2017년 다음과 같은 목표로 학급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언제나 오고 싶어 하는 즐거운 학급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둘째, 모든 학생들을 똑같이 아껴주는 공평한 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셋째, 학급 내 사회성과 협동심에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하겠습니다. 넷째, 학습의 양보다는 창의성 신장에 중심을 두고 수업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학교의 주요 목적은 공부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여러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공간이기에 여럿이서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식을 담기 전에 그 지식을 올바르고 정의롭게 사용하며, 배움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튼튼한 그릇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무엇보다도 인성교육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배려하기를 강조하여 지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항상 밝고 맑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여 즐겁고 기억에 남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자녀교육에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넉넉한 웃음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3월 2일 2학년 1반 담임교사 김 근 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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