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6반

선원들의 솔직한 이야기 덕분에 담임 수업의 장단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선원들이 꼽은 장점으로는

  - 유머가 섞인 재미있는 수업

  - 발표와 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다수가 참여할 수 있음

  - 학생들의 의견을 모두 존중해줌

  - 멀티미디어 위주보다는 학습노트와 판서를 통해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음

이 외에도 자연스럽게 수업으로 넘어감 등이 있었습니다.

여러 선원들이 꼽은 단점으로는

  - 수업시간에 장난스러운 발표도 모두 받아주어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가 있음

  - 종종 도중에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감

이 외에도 판서가 지나치게 복잡해 무슨 내용인 지 헷갈릴 때가 있음, 설명이 자세하여 진도가 느림 등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참고하여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앞으로의 수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함을 약속드리며,

수업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함께 만들어나가야 함을 다시 한 번 떠올려 수업 개선을 도와주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에 수업 개선을 위해 담임으로서 여러분들의 평가를 받은 것처럼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내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가를 통해 개선할 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험, 수행평가, 과제 등등 어떤 형태든 '평가'라는 것이 결코 쉽진 않지만

여러분들도 앞으로는 '평가'에 대해 스트레스를 주는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p.s. 야외수업이나 반 대항 피구 리그 전 등의 체육 활동을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선원의 건의 역시 받아들여

조만간 두 가지를 추진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