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9반

2. 예산이 빠듯하지 않다면 단거리 이동엔 우버를 이용하라. 뉴욕시내를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 지하철이 제일 싸지만. 어쩔때 보면 헷갈리게 되어있고, 지하철로 이동하느라 시간낭비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 입장에선 그 몇달러 아끼겠다고 30분/1시간 이동하는것이 엄청난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죠.

3. 길거리에서 뉴욕시티 투어/가이드 플래카드 들고 다니는 사람을 조심하라. 웬만하면 미리 알아가서 사전 예약한 것만 사용하세요. 맨하탄 번화가 걸어다니면 3초에 한번꼴로 관광상품 파는 사람 만날 수 있습니다. 사전 공지 안한 비용, 바가지 등등의 피해가 일어나기 쉬우니, 웬만하면 사전예약한것만 관광상품을 이용하세요.

4. 화장실 있을때 꼭 쓰자. 뉴욕시티에선 무료 화장실 찾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가지 방법으로는 무료 화장실 찾는 앱이 있는데, 이거 다운받아서 쓰세요.

5. 물 마시는 것 잊지 말자. 대도시 관광은 어쩔 수 없이 많이 걷게 되겠죠. 밤이 되면 지치는 사람이 많은데, 자세히 보면 관광하느라 하루종일 물마시는 것을 잊는 사람이 많아요. 틈틈히 기회가 있는데로 물을 조금씩 자주 일부러 마시세요. 주의점은 박물관등 출입료를 받고 보안검사가 있을법한 곳은 액체반입이 금지인곳도 있어요.

6. 너무 멋들이지 말자. 위에서 말했듯이 거의 하루종일 걸을텐데, 멋들이겠다고 구두등등의 불편한 신발 신으면 행군하는 기분일겁니다. 운동화 중에서도 오래걸었을때 가장 편한 신발 위주로 신으세요.

7. 여권 복사본을 휴대하자. 외국인은 여권소지가 법적으로 필수이지만 분실우려로 실제로 그러는 사람은 없죠. 제일 좋은 것은 여권 복사본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8. 팁은 15%~20%. 옛날에는 팁이 10%가 기준이였는데 요즘은 최소 15%, 정말 좋았으면 20%혹은 그 이상이 기본 룰입니다.

9. 내가 본 가격이 다가 아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본인이 본 가격과 실제 계산시 가격이 다릅니다. 이유는 판매가에 세금을 넣지 않고 계산할때 세금을 추가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사기가 아니라 그냥 미국이 그럽니다. 한가지 이유는 주마다 소비세가 다르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참 귀찮습니다. 뉴욕은 소비세가 8.875%? 대충 이정도 이니. 본인이 본 가격에 대충 10%정도를 얹힌 가격이 실제로 본인이 낼 가격입니다. 이건 물건을 사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다 이런식입니다. 아주 드물게 예외로 실제로 본 가격을 내게 되는 경우도 있긴한데, 보통은 본인이 본 가격이 실제 내는 가격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9.99라고 광고가 되있는데 실제로 내게 되는 가격은 $10.88이 되고, 이런식이죠. 그러니까 식당에 앉아서 5달러 짜리 수프를 시키면, 세금 더해서 $5.44 가 되고, 팁까지 더하면 총 $6.19불 정도가 되는거죠. 보통은 이럴경우 올림으로 $6.20 이나 $6.50 를 두고 가면 됩니다. 참 어의없죠.

10. 팁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팁은 어떨때 주는지? 팁계산은 세전가격을 기준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 5달러 짜리 수프를 다시 예로 들으면, 세후 가격이 $5.44인데, 팁은 세전가격인 $5를 기준으로 하는것이죠. 자, 그럼 팁은 어떨때 주는건지 살표보죠. 기본적으로 앉아서 누가 오더를 받고, 식사를 가져다주며, 치우는 것까지 해준다, 이러면 팁을 줍니다. 맥도날드같이 본인이 주문한 음식 가져와서 먹고 치우면 팁을 안주는 거죠. 오더를 본인이 하고 누가 음식을 가져다주고, 본인이 치운다, 그럼 또 팁이 없죠. 그리고 누군가 나를 도와준다면 팁이 갑니다 (짐을 들어준 사람, 호텔에서 방을 치워준 사람, 가이드, 등등) 모르겠으면 주위사람을 유심히 보세요, 팁을 따로 주나. 그리고, 요즘은 전통적으로 팁을 안받는 곳들도 (스타벅스 등) 팁 Jar가 있습니다. 이거 그냥 무시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