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누나의 발을 씻겨 주었다.
아빠 발은 굳은 살이 배겨 딱딱했다. 매일 딱딱한 구두를 신고 우리를 위해 일 하시는 아빠 발은 딱딱하지만 참 자랑스러운 발이다.
엄마 발은 부드러웠고, 누나발은 푹신푹신 했다.
내가 우리 가족 발을 씻겨주니 모두가 행복한 얼굴이 되었다. 나의 기분도 뿌듯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