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누군가에겐 유일한 안식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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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방시현 | 등록일 | 16.06.01 | 조회수 | 80 |
6년 전, 교통사고로 다리와 어깨에 철심을 박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사고로 인한 병원비 부담은 가족과 헤어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후유증과 합병증,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은 어르신께 끝없는 상처와 슬픔, 그리고 괴로움을 줍니다. 오늘도 어르신은 수많은 약보따리와 함께 합니다. 2011년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구한 보금자리는... 비닐하우스입니다. 79세의 나이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물을 뜨기위해 70m의 길을 오가야 하며 상수도시설이 없어 집 안에서는 씻을 수도 없고 끼니도 잘 해결하지 못하십니다. 겨울에는 빨래나 설거지를 할 수도 없는 데다 차가운 냉기와 맞서야 합니다. 비닐하우스 밖의 오래된 간이 화장실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병든 어르신께서 비닐하우스에서 사신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입니다. 출처:네이버-해피빈-어르신-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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