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햇살반

‘생명 탄생의 비밀’이란 주제로 성교육을 받았습니다. 개월 수에 따라 변하는 태아의 모습도 살펴보고, 커다란 임신부 인형의 배를 만지며

태동도 느껴보았답니다. 손으로 태동을 느끼던 아이들이“춤추는 거 같아요!, 젤리처럼 물렁거려요!...” 등 많은 이야기를 하네요.

머리를 서로 거꾸로 하고 자궁 속에 있는 쌍둥이 태아도 관찰했는데, 우리 수찬이“나랑 유찬이가 저렇게 있었어요”라고

큰 소리로 대답도 하네요!

든든한 아빠가 되어, 엄마의 출산을 돕는 재원이의 모습도 보이네요~^^

신생아 인형도 안아보았는데, 우리 원용이는 조금 무서운지 “아니야~ 싫어”라고 말을 하네요~ 그래서 아쉬움이 조금 있었어요~~

임신부가 되어 본, 효린이와 지인이의 모습도 보이시나요? 배가 너무 무겁고 불편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엄마가 힘들었을 것 같다며~~^^

이번 성교육을 통해, 햇살반 아이들이 자신이 귀하게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다시금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