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생활이 즐거워 교실에 웃음이 가득하고, 또 자신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탐구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반이면 한 해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5학년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

웃음 가득하고 함께 꿈꾸는 우리반
  • 선생님 : 김소정
  • 학생수 : 남 14명 / 여 12명

고구려

이름 진하은 등록일 17.07.14 조회수 13
. 다섯 자루의 칼은 고구려의 생활 풍습

많은 사람들은 연개소문이 칼 다섯 자루를 차고 다님으로써 독재자의 위엄을 과시하였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연개소문이 차고 다닌 칼 다섯 자루는 독재자의 위엄이 아니다. 이것이 과연 독재자의 증거가 될까? 많은 사람들은 연개소문의 독재만 생각했지, 왜 연개소문이 칼을 다섯 자루나 차고 다녔는가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면 왜 연개소문은 칼을 다섯 자루나 차고 다녔을까? 그 답은 『한원』이라는 사료에 있다.

한원 고려조를 보면 남자들이 허리에 은띠를 차는데, 왼쪽에는 숫돌을, 오른쪽에는 칼 다섯 자루를 달고 다닌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를 통해 칼 다섯 자루는 고구려 남성들의 일상 풍습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구려 남성들은 왜 칼을 다섯 자루나 차고 다녔을까? 아마 생활상의 필요(사냥)와 함께 각종 무술 연마를 하기 위해 차고 다니지 않았나 생각된다.

왜냐하면 고구려는 주변국과의 투쟁을 통해 성장한 나라였고, 상무정신이 고구려의 기본 정신이었기 때문에, 무술연마, 사냥을 위해 칼 다섯 자루를 차고 다녔다 볼 수 있다. 결국 연개소문이 칼 다섯 자루를 차고 다닌 것은 삼국사기에 기록된대로 독재자의 위엄이 아닌 고구려 남성의 평범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이를 가지고 독재자의 증거로 본다는 것은 억지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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