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4반

 인터넷 뉴스 뉴시스를 보다가 따뜻한 기사를 보았다.

돈을 잃어버린 사실조차 모르고 있던 50대 주부가

나와 같은 초등학생들의 선행 덕에 분실한 돈을

모두 돌려받았다는 이야기였다.

 4명의 초등학생들이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300만원의 지폐들이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해

주인을 찾아달라고 근처 지구대에 방문하였다.

그 뒤 경찰이 출동해 아파트 동을 호수마다 일일이

방문한 끝에 돈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혹시 이런일이 다음에 생긴다면

꼭 주인을 찾아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초등학생들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