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6반

"쏜살같이", "유수같이", "눈깜짝할사이"라는 말을 너무나 실감하는 지금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만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헤어짐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눈앞이네요.ㅜㅜ

얼마 전에는 "이제 너희랑 선생님이랑 몇 번 만날 수 있는지 알아?" 하고 달력에서 날짜를 세는데 제가 먼저 울컥해 버렸습니다. 고생도 많이 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기쁘고 행복한 시간도 많았고 때때로 감동과 놀람을 선사해준 우리 6반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진하게 기억에 남고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개성이 강하고 위기대처능력이 탁월한 백호랑이띠 1학년 친구들은 정~~~말 큰 인물이 될 비범함을 늘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너희는 진짜 훌륭한 사람이 될 것 같아."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그 날을 어서 보고 싶네요.^^

백호랑이띠가 입신양명하는 기운이 센 띠라고 하잖아요.ㅎㅎㅎ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계속 지켜볼 순 없겠지만... 비범한 아이들을 키우시는 우리 학부모님들~~ 기대감을 가지고 잘 키워주셔서 우리 친구들이 정말 세상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멋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방학동안 우리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피곤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아이들과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헛되지 않게 유익하고 찐~~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으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________^

겨울방학안내문 오늘 배부하셨는데요. 4장만 등사하였어요. 뒷장에 활용할 수 있는 안내장에 더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다운 받아 프린트해서 쓰시길 바랍니다. ^^